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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 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어비앤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비앤비가 며칠 전 상장 되었죠 ? 전날 143% 떡상 하였다가 현재는 140달러 언저리를 왔다갔다 해서 12월 13일 기준 시가총액 83빌리언 달러입니다. 

오프닝 프라이스는 146달러였지만 IPO 프라이스는 68달러였습니다. 그리고 IPO 물량의 대부분에 달하는 50M 주가 회사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그래서 68 X 50M을 해보면 IPO관련 Fee가 얼마나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이번 IPO를 통해서 3.4빌리언 달러를 에어비앤비가 조달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3명의 co-founder들이 대학생 때인 2008년에 창립한 회사인데요. 그래서 이 중 한명인 현재의 CEO도 아직 40이 채 되지 않은 아주 젊은 회사입니다.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에어비앤비 사업관련해서는 다들 너무 잘 아시는 기업이니 제가 생각하는 에어비앤비의 어떤 점이 좋은지 또 왜 지금 에어비앤지 주식을 사야만 하는지 위주로 개인적인 의견을 간단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분기 실적 


에어비앤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코로나 관련하여 현재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기별 예약 건수를 보면 3분기에는 리커버리가 많이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에서 빠진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많이 충당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예약 건수를 보면 작년 대비 28% 부족하지만 예약 금액으로 보면 차이가 17%로 줄어 더 좁혀지고 매출로 보면 23% 정도 작년보다 부족합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는 스타트업 답게 아직까지 항상 적자 실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 성수기 시즌이 포함된 3분기 실적만큼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흑자였는데요. 올해도 마케팅 비용의 평송의 1/3 수준으로 미친듯이 낮춰서 흑자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3 분기에는 리스트럭처링 비용까지 발생했는데요. 에어비앤비가 올해 사모펀드 쪽에서 10빌리언 달러를 투자를 받았는데 이 때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그것고 관련된 비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곧 연 초 부터 세계적으로 백신이 다 풀리고 나면 여행업계도 금방 리커버리 될 거라는 기대가 있는데요. 어쨌든 현재 Hospitality 마켓 자체가 우울하긴 하지만 내년에는 분명히 더 나아질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어행 업계에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엔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 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성장성


제가 에어비앤비 주가 전망을 좋게 보는 이유 첫 번째 이유는 성장성입니다. 작년 한 해 호텔 인더스트리의 매출이 불과 2.5% 성장 할 동안 에어비앤비는 32% 성장을 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생긴지 10년이 넘은 회사가 매출 성장률이 매년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었고 글로벌 OTA 마켓 자체도 꾸준히 성장할 거기 때문에 못해도 향후 5년간은 다른 것들보다 높게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버젯과 럭셔리를 믹스하기를 선호하는 Z세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는 가성비와 유니크함이 결합된 에어비앤비 Luxe에도 큰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확장성



그리고 이런 파이를 늘리는 성장보다 에어비엔비 주가 전망을 좋게 보는 이유 두 번째는 바로 확장성입니다. 여기에 에어비앤비가 현재까지는 숙박, Experience, 교통 등 관련 상품 예약 등 여행이라는 카테코리 안에서 확장을 해왔었기 때문에 Booking holdings 라던지 다른 기업들과의 차별성을 별로 못 느꼈었는데요. 

에어비앤비는 이보다 훨씬 더 큰 사업 확장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테크 기업입니다. 일단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부동산인데요. 저도 사실 에어비앤비를 여행보다 단기 임대 목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또 에어비앤비는 호스트들의 부동산 관련 대출을 도와주는 여러가지 Loan Program 등을 런칭 하기도 했고 소셜 페이먼트 스타트업인 tilt를 인수하기도 하면서 핀테크 기업으로써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12년간 수 많은 리뷰와 글로벌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 에어비앤비는 Trip Adviser 처럼 여행 관련 소설이나 서치 플랫폼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자원도 많은 기업입니다. 이렇게 에어비앤비는 현재까지 대략 10개 정도의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사업확장 관련 투자를 계속 꾸준히 하고 있었고 바로 이 점이 우리가 에어비앤비 주식을 미리 사 놓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엔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 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Financial


그리고 제가 에어비앤비 주가 전망을 좋게 보는 이유는 financial 측면에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에어비앤비는 예약 단계에서 돈을 먼저 받고 숙박이 끝난 다음에 호스트에게 지불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금을 기다려서 받는 개념인 Account receivable의 발생 없이 거의 바로바로 매출이 지급되는 반면에 Account Payable은 비교적 천천히 주도록 되어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WCR이 좋은 회사이고 거기에 Fixed cost 까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재무상태는 현재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자세히 보는 것이 별로 의미는 없겠지만 의외로 current ratio도 생각보다 안정적입니다. 또 무형자산과 Goodwill이 전체 자산의 10%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라서 이 정도 향후 자금조달 측면에서 보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Free cash flow도 작년을 제외하면 2015년 마이너스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에 내년을 기점으로 안정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장기 투자


에어비앤비는 앞으로 더 늘어날 신사업들과 함께 더욱 더 다각화된 매출 구조를 쌓아 나갈 모멘텀을 맞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이제 사람들이 더 이상 검색을 통해 들어가는 플랫폼이 아닌 아예 처음부터 에어비앤비에 들어가서 검색을 시작하는 더 이상 구글 서치가 필요없는 brand value를 가진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광고 등에 해당하는 마케팅 비용을 이번에 많이 삭감할 수도 있었던 거고 앞으로도 타 플랫폼의 의존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순이익이 크게 상승할 수 있는 기점을 앞두고 있는 회사입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엔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 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Valuation



에어비앤비가 이렇게 괜찮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에어비앤비 주식을 사지 않았는데요. 에어비앤비 주식을 사지 않은 이유 첫 번째는 valuation입니다. 에어비앤비의 펀딩 히스토리를 보게 되면 회사가 Fundraise를 할 때 마다 기업의 가치가 새로 매겨지는데요. 에어비앤비의 valuation history를 보면 2010년 부터 2017년 까지 7년 동안 기업 가치가 무려 40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valuation이 10% 낮게 나왔는데요. 올해 4월에 1빌리언 달러 투자를 받을 때 나왔던 건데 이때는 당연히 코로나 때문에 그랬으니 IPO 직전에 좀 넉넉잡아 valuation을 매겼던 게 최대 35빌리언 달러, 주당 최대 50달러였습니다. 


근데 정작 상장하고 나니 그 2배가 훨씬 넘는 83빌리언 달러로 기업의 가치가 바뀌었습니다. 무론 기업에 호재가 있거나 실적이 좋아서 며칠만에 갑자기 떡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을 했다고 해서 에어비앤비의 fundmental이 2배 이상 뛸 만큼 바뀐 건 아니잖아요 ? 이렇게 본질의 변화 없이 이 정도 까지 올라온 가격은 저는 조만간 빠질 거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 주식이 장기투자를 하기 정말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 가격에 사서 올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마켓


제가 에어비앤비 주식을 사지 않는 이유 두 번째는 마켓입니다. 지금까지의 올해 IPO 갯수는 무려 450개로 2000년 IT 버블 때 보다도 높은 수치로 역대급 IPO 기록을 세운 한 해입니다. 그 때문에 IPO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너무 높고 거기에 지금 시장 마저도 너무 높습니다. 

물론 앞으로 계속 끝없이 오르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단기적인 시장 조정 또한 계속 올 것이기 때문에 저는 요즘은 아무것도 사지 않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엔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 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Lockup Period


제가 에어비앤비 주식을 사지 않는 세 번째 이유는 lockup period 때문입니다. IPO 때 주식을 대량으로 받은 기업의 내부자들이라던지 기타 투자자들이 IPO 직후에 이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서 주가를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IPO는 3~6개월간의 의무 홀딩 기간을 정하는데 이 기간을 Lockup period라고 부릅니다. 

IPO 직후에 주가가 단기 떡상 하는 것도 살 사람은 넘치고 팔 사람은 없기 때문인데요. 이 Lockup이 해제되고 나면 그 동안 팔고 싶어도 팔 수 없었던 주주들의 매도가 쏟아지기 때문에 이 때는 대부분 단계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이후에 줍줍 물량을 거치면서 그 떄부터 진짜 주가가 형성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2019년에 상장했던 우버인데요. IPO 직후 최고점이 46달러였는데 Lockup 해제 기간에는 27달러까지 떨어졌었고 이후 코로나까지 터져버리면서 IPO 가격이었던 43달러를 리커버리 하기까지 무려 1년 반이 걸렸습니다. 

이 밖에도 이런 케이스는 무수히 많고 안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1~2달 늦게 산다고 장기 투자에 대한 계획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다가 적정 가격으로 조정되면 매수할 돈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 총정리


물론 에어비앤비가 무조건 사야하는 좋은 점만 있는 그런 주식은 아닙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향후 코로나 추세가 가장 큰 리스크일 것이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아직까지는 수수료 장사이기 때문에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폭이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마켓 확장이나 신사업 확장을 공격적으로 해야 하는 기업인데 우버와 마찬가지로 언제쯤 해결 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법률적인 산들이 굉장히 많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숙박 부분만 해도 현재 합법적으로 허용이 안되는 나라들이 많은데 앞으로 장기렌트나 핀테크 부분에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제제들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께는 기다림의 기회비용을 언제가는 보상 받을 수 있는 훌륭한 가능성을 가진 기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묵묵히 지켜보시면서 좋은 매수 타이밍을 잡으시기를 바라고 그만큼 여유있게 홀딩하셔서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 전망 장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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