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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미국의 증시가 월요일 보다 훨씬 더 많이 폭락하면서 세계 경제는 점점 더 침체 되고있습니다


10%0 가까이 폭락한 미국은 물론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 증시도 10% 넘게 폭락했고 


인근 캐나다나 남미의 브라질의 증시 역시 세계적인 대폭락 장세가 나오고 있죠.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증시 역시 폭락하면서 사이드카는 물론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 했으나 


오후에는 소폭 회복하여 코스피는 3.4%, 코스닥은 7%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전문가들의 말 바꾸기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으로 경제위기가 체감이 되자 아직도 4% 이상 오른다는 이상한 사람을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투기 전문가들은 이제는 갭 투기 할 때가 아니라고 말을 바꾸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장기적으로 보고 추후 라도 투기 시작을 다시 유도 하기 위해 새로운 프레임을 잡는 사람들도 생겹납니다.


얼마전 자료도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고 공급 부족이니, 분양가 상한제는 역사적으로 안 좋았지 않느냐면서 


공급이 없으니 더 오를 것이라고 하던 이상한 사람은 최근 딱히 공급이 늘어 나지 않았음에도 


이제는 집값이 폭락할 것처럼 이야기를 재빨리 바꾸며 태세 전환하고 있는데요.


가격이 60%로 떨어지면 전세가와 거의 차이가 없게 되니 그때 집을 구매 하면 된다고 하며 


여태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에 큰 문제를 일으켰던 갭 투기를 나중에라도 다시 유도 하려고 프레임을 바꾸고 있는 거죠.


이렇게 어느 순간부터 부동산에서 줍줍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줍줍이란 단어가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마치 부자들이 줍줍 하는 것처럼 말에 뜻도 모르고 


기자들이 쓰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경제적 지식이 많은 현금 부자들은 집값 거품이 심해 환급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분양이든 매매든 마구 매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반대로 여태까지 수년간 부동산 시장이 오르는 것만


본 사람들이 부동산 불패 라는 말을 믿고 대출을 잔뜩 받아서 하는 것이니 초보자들이나 줍줍을 합니다.


부동산 줍줍의 시작


줍줍이란 단어가 부동산 시장에 먼저 나온 것은 분양시장에서 부터입니다.


작년 1월에 분양했던 광진구 그랜드 파크가 당해 1순위 청약 때부터 미달나더니 기타 1순위까지도 


미달이 나면서 건설사 입장에서는 고민이 커지게 됩니다.


할인 분양을 하자니 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기존 청약통장까지 썼던 수분양자 들의 불만이 터져 나올 수도 있고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죽었다는 사실 까지 보여주게 되니 자사는 물론 전체적인 건설사들의 침체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고심끝에 사용한 방법은 언론을 통해 홍보하는 방법입니다.


미 계약이나 미분양 물량 등의 잔여 세대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현금 부자들이 주워 간다고 하면서 


줍줍 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또 하나의 프레임을 만들어 미분양 건물들을 해결하려 합니다.


이 줍줍이란 단어는 2018년 중순 지럴드가 먼저 사용한 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쓰이지 않던 단어였지만


서울에 대량의 미계약이 나자마자 귀신같이 언론사들이 떼로 몰려들어 작년 2월부터 미계약나 미분양은


현금 부자들이 줍줍 한다는 프레임을 만든 거죠.


그런데 실제 미계약이나 미분양 물량 들은 어떤 것들이 남나요?


선호하는 평형대, 선호하는 층수는 거의 나오지 않고 실제적으로 못난이 물건들만 남는 것이 미계약과 미분양 입니다.


즉 이런 것들은 줍줍이라고 프레임을 새로 잡아주는 설겆이 물건들일 뿐이라는 거죠.


하지만 설겆이라는 표현이 건설사들에게 좋지 않다는걸 아는 언론들은 어원도 똑바로 알지 못한 채 줍줍이라는


표현을 가져다쓰며 현금 부자들이 가져간다고 하는 확인 되지도 않은 뇌피셜을 통해 어떻게든 팔아먹으려 


프레임을 잡습니다.


하지만 3월에 서울의 미분양이 770세대까지 늘어난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는 현금 부자들이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다는 거죠.


그리고 언론의 홍보에 넘어간 사람들이 미계약이 미분양이 되면서 지표로 뜨기 시작한 걸 관심 갖기 시작했고 


경제에 빠삭한 현금 부자들이 가져가니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비싼 가격으로 분양을 받아 주면서 


건설사들이 큰 이익을 보는 동안 본인은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되는 거고요.


최근 청약시장 줍줍


이런 줍줍 호도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얼마전까지는 풍선 효과 호도로 계속 오른다고 하던 수용성 중 그나마 가격에 저렴하고 비규제 지역이었던 


수원으로 사람들이 몰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경우 미계약 42가구에 무순위 청약이 67,965명이나 몰리며  


줍줍의 청약 경쟁률이 무려 1,618 대 1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죠.


첫번째는 무순위 청약경쟁률의 경우 뻥튀기가 심하다는 건데요.


당첨되도 청약통장을 쓰지 않으니 자세히 계산도 안 해보고 일단 넣어본 뒤에 만일 당첨되면 그때 고민해 보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의 대다수는 당첨되고 나서 계산해 봤을 때 메트가 없으니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앞에서 실질적으로 그 단지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며 그나마 로얄층 이나 


인기 평수 정도는 돼야 겨우 분양이 되는 인기 없는 현장 임에도 마치 인기있는 현장인 양 


포장하는 문제입니다.


대다수 부동산시장을 올해 경험해본 사람들은 저게 말도 안되는 호도 라는 것을 알지만 


부동산시장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저런 말에 넘어가 일단 넣어 본 뒤 당첨되고 생각이 달라져


영혼이라도 끌어도 계약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앞에서 말할 때 그 결과는 건설사들이 남은 물건을 털어내고 빠지는 동안 자신에게는 


빚더미 와 못난이 물건만 있을 뿐입니다.


현금 부자가 아닌 증거


이번에 무순위에 당첨된 42명 중 32명이 니 2~30대의 젊은 수요들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경험이 많은 50대 이상은 안 사고 분양가 상한제로 가점이 높아질 것이라고 하질 않나,


아니면 수용성이 뜬다고 하질 않나, 저런 일시적인 현상이 오래 갈 것 처럼 언론들이 지속적으로 호도 하니


이런 물건들을 줍줍 한 것일 뿐이라는 거죠.


이런 언론과 건설사들로 인한 젊은 세대들의 비애를 막는 것은 물론 다 주택자들이 신규 분양 주택을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3월 16일부터 수도권이나 지방 광역시의 청약예비 당첨자를 300%로 확대해서 줍줍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계획인데요.


그럼에도 지금의 분양가가 저렴해서 사람들이 몰린 것 처럼 줍줍 로또 라고 끝까지 우기며 


무순위가 안되니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들의 1순위 수요 라도 늘리며 발악하는 기자들도 있지만 


결국 다시 폭등한다?


지금은 이미 한계까지 오른 가계대출과 점점 더 심해지는 경제위기로 사람들의 여력은 떨어져만 가고


정부에서 들어간 대출 규제로 수요는 급격히 줄었으며 지금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금리 인하를 하더라도 대출이 크게 늘어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면 바젤3의 IFRS 9으로 인해 예상 손실인 깡통주택의 전세와 역전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될 예정이라


전세 방면에서 대출이 감소함은 물론 거의 간당간당한 수준으로 신예 대율을 맞춘 은행들은


가계 부채를 축소하거나 아니면 확대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반대로 예금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


금리인하로 인해 이자가 줄어드니 예금이 줄고 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그렇게 단순하게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결국 앞으로 점점 더 투기수요들의 진입로가 사라지며 실수요들 위주로 거래되면서 집값 상승의 주범 중


하나인 추격 매수가 점점 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집값이 폭락하면서 여러 채를 줍줍해서


큰 이익을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언론의 말처럼 지금이라도 줍줍해야할까요?


결론입니다.


집 값이 하락하면은 줍줍해야 할까요?


인구 감소 및 생산 인구 감소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수요 및 유입 가능 자금은 점점 더 줄어들 예정이라


대출로 유동성을 늘리는 정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지금 같은 상승세는 나타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은행의 자기 자본 확보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집은 사는 것이아니라 사는 곳이 될 수밖에 없도록 차츰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다 주택 투기지역들의 매물들이 나오면서 공급부족이 사라질 것이니 가격 상승은 커녕


보유세 부담만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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