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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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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마트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져서 오프라인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마트를 다녀오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코로나가 심해져도 실적이 우상향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마트 주가를 확인해보니 15만 원 선이더라구요. 3년 최고가에선 반토막인 상태인 이마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마트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고 현시점에서 이마트가 최고의 투자처가 맞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

이마트 주가 전망 - 과거 

 

우선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이마트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매장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게 유통, 식음료, 건설과 IT, 호텔, 리조트, 해외사업까지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용하는 관점에서 보면 첫 번째는 메인 유통이죠. 우리가 가는 이마트랑 창고형 매장, 전문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SSG닷컴, 편의점, 슈퍼마켓, 프라퍼티,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1993년 창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마트하면 이마트를 떠올리게 할 만큼 승승장구 했습니다. 2000년 10조 6천억 원 규모였던 대형마트 시장 규모는 2003년 19조 2000억까지 급성장하면서 이 때 처음으로 백화점 시장 규모를 뛰어넘으며 2008년에는 3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매장을 내기만 하면 무조건 매출이 늘었던 때입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서로 서로 누가 더 매장 많이 내나 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경쟁적으로 매장을 지었던 배경이기도 하죠. 지금은 상상이 잘 안가지만요. 2011년과 2012년에는 합해서 10개가 넘는 신규 점포를 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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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악재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마트 주가도 2011년까지는 고공행진을 했죠. 무려 10년 전 지금의 2배가 넘는 주가를 이미 달성했었으니까요. 2010년 대 들어서 악재가 생기는데요. 첫 번째 악재가 정부에서 잘 나가던 마트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이라는 게 여러 차례 개정이 되면서 주로 격주 일요일에 쉬어라, 시장 인근에는 출점하지 마라 등등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장 출점 제한이 생기면서 마트 출점 수는 점점 줄어들게 됐죠. 

 

여기에 인터넷 때문에 이미 스물스물 생필품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던 찰나에 메르스가 불을 붙입니다. 쿠팡이 메르스 때 떴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뜨는게 있으면 지는 게 있다고 안타깝게도 이 때 마트들의 매출도 폭삭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다 쿠팡으로 달려가고 편의점으로 달려간거죠.

 

물론 이마트는 이런 변화를 감지하고 2014년 위드미라는 편의점을 인수해서 이마트24를 확장해 나가기 시작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 성장률 그리고 이마트 주가는 도무지 성장을 못하는 마음 고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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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정용진 회장 

제가 빼먹은 인물이 있는데 바로 2010년 이마트가 고점에 있던 그 때 취임한 정용진 회장입니다.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2016년부터 2018년 주가가 오른 이류를 저는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이 취임하자마자 키우는 반ㅂ려견 몰리 이름 따서 반려동물 전문점을 만들고 2015년 남자의 마트를 표방한 일렉트로 마트를 만들고 2016년 백화점 대신 복합쇼핑몰에 도전하자며 차까지 팔고 수영장까지 있는 쇼핑몰 스타필드 짓고 동시에 브랜드 이름값 줄이고 노브랜드 만들고 2018년에는 일본 잡화쇼핑몰 돈키호테를 본따서 젊은 층 타켓으로 한 삐에로 쇼핑몰 만들고 사업을 다각화 해 보려는 노력을 했죠. 

 

이마트는 2020년까지 모두 6개의 온라인 물류 센터를 구축해 사실 온라인도 버렸던 것은 아닙니다. 2014년부터 직원이 직접 물건을 골라 배송해주는 자동화 배송에 도전했고 김포에 물류센터도 짓고 온라인에 대비하려는 노력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많이 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마트 정용진 회장의 공격적인 경영에 이마트 주가가 다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충격의 2019년이 오는 걸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이 2019년 야심차게 중간은 없다라는 경영기조를 내세우고 에브리데이 국민 가격으로 팔겠다고 했는데 그 해 2분기 이마트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내게 됩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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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적자 

 

이마트의 마트 부문 영업이익이 299억 원 적자로 전년보다 832억이나 줄어들었습니다. 더 떨어질 곳도 없던 이마트 주가가 미친듯이 하락한 이 때 우리의 정용진 회장님은 충격 받으셔서 사재 240억 털어서 14만 주 사시고 회사 차원에서도 자사주를 100억 원 규모나 사셨다니 당혹감이 느껴지죠. 

 

2015년부터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준비해 오고 있던 마켓컬리 2017년부터 이마트의 파이를 고스란히 빼앗아 간 쿠팡이 발톱을 드러내고 웃고 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싶던 정용진 회장은 베인앤컴퍼니 컨설턴츠 출신 강희석 사장을 선임하고 쓱닷컴, 쓱배송, 쓱세권이란 단어를 내세우며 공격적으로 온라인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게 작년까지 상황이었죠. 그렇게 2020년 좀 공격적으로 해보려나 싶으니 터진 코로나에 이마트는 잘 버티고 있을까 ? 궁금하실텐데요. 이마트가 2분기에는 타격을 받긴 받았습니다. 1분기 플러스였던 영업이익은 2분기 -474억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이죠. 우리가 마트 안가고 재난지원금으로 식당가서 밥 사먹고 동네 슈퍼가고 한 것에 영향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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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뒷심 

 

이마트 같은 기업의 영역에서는 돈 많은 기업이 아니라 변화에 빨리 적응하는 기업이 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옆 동네 쿠팡이랑 마켓컬리는 일시품절에 그야말로 메르스에 이어 제2의 대박을 내는 상황을 좀 보시더니 전문점 폐업은 코로나 와중에도 지속하셨습니다.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2019년 59개, 2020년 1분기 21개를 없앴거든요. 2분기에도 12개 점을 무더기로 폐업시켰죠. 

 

대신에 일렉트로마트나 노브랜드 상점같이 잘 되는 곳은 오히려 늘렸습니다. 뭐 두 말 할 것도 없이 쓱닷컴에는 거의 총력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래서 3분기 실적은 기사회생이하였고 노브랜드 영업이익도 2배 늘었습니다. 스타필드나 스타벅스는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출 이익 모두 성장했고 쓱닷컴은 적자폭도 60억 줄이고 매출신장률도 2019년의 2배를 기록했습니다. 쓱닷컴은 사실 여전히 투자가 진행중이라서 영업이익은 적자지만 폭을 줄이면서 매출을 미친듯이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편의점으로 몰리면서 이마트24도 분기 흑자를 달성했구요. 

 

롯데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경쟁 할인점들이 너무 점포 구조조정을 빡세게 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안되는 거 접고 될 거에 집중한 선택과 집중이 뒷심을 발휘하게 한 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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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공격적 투자 

자 이렇게 이마트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봤으니 이제 미래 이마트 주가 전망을 알아봐야겠죠. 최근에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광고 모델까지 하며 식료품 시장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이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2018년 이후 계속 먹는 거에 투자를 하고 계십니다. 미국 로컬기업 굿푸드 홀딩스에 투자하고 뉴시즌스 마켓에 투자했습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식료품 매장인 PK마켓을 미국에도 연다시고 최근에는 미국 농식품 스타트업에 투자했다는 뉴스가 떴는데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봤더니 인공지능과 생물학, 유전학을 결합해서 농작물 재배를 효율적으로 해주는 회사더라구요. 그러면서 이마트 고객에게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식품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꼭 지켜봐야 할 것은 아마존과 월마트의 싸움 그리고 이마트의 벤치마킹입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

이마트 주가 전망 - 아마존 식료품 진출 

 

시가총액 1조 6천억짜리 아마존이 내민 도전장에 월마트가 내세워 화답한게 식품입니다. 기존의 저가 전략 대신 신선을 무기로 삼았죠. 사실 신선식품만큼은 직접 보고 사려는 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잖아요 ? 월마트는 매장을 배송과 픽업의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앱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고 마트에 들리면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이 트렁크까지 배달해주는 그런 식료품 픽업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아마존은 현관까지 배달해주지 ? 라며 우리는 냉장고까지 배송해줄게라면서 98달러를 내면 무제한으로 식료품 배달해주는 인홈 딜리버리 서비스, 딜리버리 언리미티드 등등 온, 오프라인을 허무는 옴니채널 전략을 썼습니다. 그 결과 온라인 식품 점유율은 점점 늘고 아마존 주가는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데다 아마존이 오히려 오프라인 점포로 출격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더라도 지속되지 않더라도 앞으로 이런 추세로 끌고 나간다면 쿠팡, 네이버가 이마트 잡으려고 아마존처럼 근처 식료품 매장을 빌리는 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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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매력 포인트 

 

이마트는 필리핀이나 베트남, 몽골에 오프라인 매장도 계속 만들고 있는데 한국에서 쌓인 노하우로 동남아에서 큰 파이를 계속 쌓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투자하기에 우려가 되었던 비용 문제도 많이 해결 됐습니다. 지난 11월 29일 이런 기사가 났죠. 신세계 정용진, 정유경 남재 증여세가 확정됐다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명희 회장에서 정용진 회장으로 증여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게 어느정도 끝났다는 것입니다. 세금이 1회성 비용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이마트 주가의 고려를 좀 해야 했는데 이게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좀 사라졌죠. 

 

워렌버핏은 좋은 기업을 쌀 때 사는 게 능력이다라고 하셨죠. 성장성을 나타내는 PER 안정성을 나타내는 PBR 밴드가 역대 최저라서 싸게 담을 수 있다는 점도 이마트가 가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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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규제

 

하지만 이슈도 많습니다. 이마트가 월마트를 따라간다는 건 희망사항인거고 경쟁마트들이야 체급을 다 알고 있고 마켓컬리까지는 단기적 위협이라고 해도 쿠팡이나 네이버가 앞으로 돈을 얼마나 쏟아 부을 지 얼마나 확장해 나갈지에 따라 이마트의 파이를 더 빼앗아 갈 수도 있는 노릇이죠. 

 

특히 손정의 회장은 이번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9000억 원을 남기셨는데 이걸 쿠팡에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마존이 최근 11번가랑 제휴를 맺고 한국에 진출한다는 얘기도 들리기도 하고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가 지금 급증하고 있어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전국민에 재난지원금을 또 지급하고 있기에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지난 2분기처럼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반발이 워낙 심하지만 정부가 마트 닫아라고 하면 닫아야 하는 상황도 리스크입니다. 아무리 신선한 식품을 매장에 가져다 놔도 소비자가 오지 않으면 게임 오버인 상황입니다.이마트는 보다 근본적으로는 인구구조의 변화를 꼭 짚어봐야 합니다. 1인 가구 비중이 30%에 달하는 시대에 결혼도 안 하고 아기도 안 낳고 인터넷에 익숙해진 젊은 층들이 많은 시대잖아요 ? 장보는 풍경 보기가 점점 드물어지죠. 그래서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그런 우리들의 모습들이 불확실하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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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전망 - 총정리

 

월마트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결국 중요한 건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가 아니라 온, 오프라인의 시너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마트의 미래도 어둡기만 한 것 같진 않은데요.

 

가지고 있는 매장으로 오히려 역으로 온라인으로 활용해서 시너지를 내어가고 있는 이마트가 코로나 시대를 지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2000년대에 영광을 다시 되찾아 올 수 있을까요 ?  

 

그리고 이마트의 미래 또한 쿠팡의 미래만큼이나 궁금해지고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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