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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7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코로나 추가경정예산안의 투표결과 재석이 225명 찬성이 222명 


반대 1명 기권 1명이었습니다.


사업 내용을 두고 여야 입장이 엇갈렸지만 코로나 추경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왔는데요.


이렇게 국가적 세계적 재난 상황에서 코로나 추경에 반대하는 의원은 누구였을까요?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박주현 민생당 공동대표였습니다.


그 반대의 주요 이유는 대구, 경북에 지원을 집중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추경 안에 반대한 겁니다.


누리꾼들을 처음 결과를 접했을 때는 의아했는데 이유를 듣고 보니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달 정부에서 지원한 제난특효세 중 큰 비중을 방역 용품 및 장비 구매라는 긴급 사안이 아니라 


각종 수당, 파견인력 수송비로 책정한 이력이 있었죠.


예산의 40% 를 각종 수당과 파견 인력 수송비, 회의비 등 상대적으로 덜 급한 분야에 우선 책정 했던 겁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처음에는 문제 없다더니 매체에서 취재 하자 결국 다시 예산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사태 초기 부터도 대구시가 가진 자체적인 물자나 시설을 사용하기보다는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기 만 했었는데요.


게다가 방역에 대한 충분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아 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 경북에는 전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지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이 전국 어디 보다도 많은 확진자가 있는 코로나 사태에 최전선이니 그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사태를 이렇게 키우고 만든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한 책임은 묻지 않고 이런 식의 무조건적 지원만 가지고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느껴질 수 밖에는 없는 겁니다.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지원하는데 받는 쪽에서는 사태를 진정시키기는 커녕 계속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으니


잡히나 싶으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또 나오고 이렇게 받는 쪽인 다른 한쪽에서는 뚫린 구멍으로 계속 확진자를 


늘리고 있으니 지원이 의미 없다는 소리가 나올 만도 합니다.


실제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지원 뿐만이 아니라 1260 억이 넘는 국민 성금이 모자라다며 더 지원해 달라고 


하고 있죠.


다른 지자체에서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하고 싶지만 재정이 없어서 못한다고 했던 것이죠.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정을 한번 하려면 얼마나 많은 자금이 필요한 걸까요?


대구 시민들의 안전을 바라고 전국에서 코로나 대응에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권영진 대구 시장이 제발 망치지 않기만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대구시장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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