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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크리스마스입니다. 연말하면 포근한 분위기의 거리를 걷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집에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때 진짜 의지 되는 존재가 바로 우리의 여가를 책임져 주는 것이 OTT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요즘 이 넷플릭스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가끔 들립니다. 정주행하고 볼 콘텐츠가 없다는 거죠. 이같은 상황때문인지 넷플릭스 주가도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요. 

넷플릭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긴 했지만 신규 가입자 수가 예상했던 250만 명 보다 낮은 220만 명에 그쳤습니다. 2016년 2분기 219만 명 이후로 최저 증가세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상반기에 2586만 명의 가입자가 몰린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죠. 이 밖에도 넷플릭스 주가 전망은 디즈니플러스, HBO, 애플티비와 같은 후발 주자들의 등장에도 신경이 쓰이는데요. 넷플릭스는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사는 해외 주식 종목 TOP10에 항상 드는 인기 주식이라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작년 이맘때만 해도 300달러, 33만 원 초반대의 주식이 544달러, 60만 원까지 180% 증가하더니 지금은 480달러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상승 탄력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데 넷플릭스가 정말 위기인지 아니면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 역사


넷플릭스 주가 전망하면 역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넷플릭스는 1998년 온라인 DVD 대여업체로 사업을 시작했고 구독 모델을 만들어서 택배로 무제한 DVD 대여를 제공했었죠. 2007년 아이폰 출시와 함께 이전부터 생각해오던 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올라 가입자 수를 순식간에 확보할 수 있었던 건 2013년 하우스 오브 카드라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대박을 터뜨리면서죠. 

넷플릭스는 바로 이거다 하면서 거대 자본을 아낌없이 투자하기 시작했는데요. 여러 국가에서 IP를 확보하고 제작하면서 진출한 나라만 해도 190개 국가입니다. 과감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는 코로나 시국에도 계속되고 있는데 올해만 해도 지난해 매출액 202억 달러 우리나라 돈 약 24조원에 약 75%를 제작 비용으로 고스란히 투자한다는 이야기가 들리죠. 

넷플릭스의 콘텐츠 투자액은 첫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 2012년 18억 달러, 1조 9000여 억 원에서 8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하나 인간 감성의 힘을 빌린 인공지능도 한 몫을 합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콘텐츠가 들어오면 30명 정도 되는 콘텐츠 전문가들이 일주일 내내 영화를 보면서 태그를 단다고 합니다. 무섭다, 재밌다, 로맨틱하다 등등 일종의 꼬리표를 다는건데 이걸 취향에 맞게 인공지능이 적절히 구성을 하여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을 제공하면서 유일한 경쟁자가 수면시간 뿐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 세계 인기 OTT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 디즈니플러스



이렇게 경쟁자 없이 독보적인 1등을 자랑하나 싶던 넷플릭스도 요즘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약 61억 달러, 6조 7000여억 원으로 3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긴 했지만 문제는 순 가입자 증가 수입니다. 아까 잠깐 얘기했지만 만 경쟁자가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죠. 

OTT 시장을 오리지널에 과함 투자하는 머니게임으로 만든 장본인인 넷플릭스도 긴장할 만한 디즈니, 워너미디어, 애플 심지어 아마존까지도 플랫폼의 콘텐츠를 얹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11월 기준 디즈니플러스를 런칭한 디즈니는 넷플릭스보다 2천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훌루와 ESPN플러스까지 묶어서 라이온킹, 인어공주 같은 정통 애니메이션부터 스포츠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0개월이 지난 지금 디즈니플러스는 7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2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기까지 12년이 걸린 것에 비해 상당히 빠르죠. 여기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들인 돈 92억 달러, 10조 1900억 원의 2배인 196억 달러, 21조를 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단 디즈니의 OTT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3분기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견고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 경쟁


AT&T의 손자회사로 거듭나 잠재적 적수로 떠오른 HBO Max의 본격적인 런칭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AT&T는 2018년 6월 타임워너를 854억 달러, 103조 원에 인수를 했는데요. 여러분도 잘 아시는 HBO, CNN 등 채널에 왕좌의 게임, 프렌즈, 해리포터 등 기존의 3500만 명의 가입자를 그대로 안고 2020년 5월 HBO Max를 출범했는데요. 

영업이익률 20%의 통신비를 캐시카우로 가진 회사라서 투자에 필요한 현금이 많은데다 B2B 분야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워너미디어가 골든글로브나 에미상에서 50개가 넘는 상을 거머쥘 정도로 작품성도 높고 소비자에게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넷플릭스가 그냥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 투자 규모 


이미 미국인들 대부분이 쓰고 있는 아마존이 아마존 프라임으로 애플이 애플 TV로 콘텐츠 공세를 펴는 것도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구요. 아마존은 2019년에만 콘텐츠 제작에 60억 달러, 6조 넘게 투자를 했고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프 베조스는 70억 달러, 7조 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애플 TV 또한 2019년에 60억 달러의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경쟁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와 SKT가 3000억 규모의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SKT의 웨이브가 카카오 TV 자체 콘텐츠를 유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3000억 규모의 지분 교환으로 파트너쉽을 비디오 영역으로 확장을 했구요. 쿠팡 조차도 지난 7월 싱가포르 OTT업체 HooQ를 인수를 했는데요. 한국 정부도 넷플릭스 독주를 막겠다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해주고 1조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 지원을 해주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넷플릭스 구독을 끊지 못하도록 하려면 끊임없이 매력적인 콘텐츠를 쏟아내야 하는데 결국 출혈 경쟁일 수 박에 없죠. 넷플릭스는 그렇지 않아도 콘텐츠 제작 투자로 인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장기채권 발행에 따른 부채는 2015년 24억 달러 한화로 2조 6천억 정도에서 2020년 153억 달러, 16조 9000억 까지 치솟았습니다. 

대기업 집단인 디즈니나 AT&T와 달리 스트리밍 서비스에만 올인해 온 넷플릭스로서는 비즈니스 운영에 분명한 부담으로 다가오겠죠. 여기까지는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내용일텐데요. 그렇다면 이제 넷플릭스의 시대가 끝난 것인가 ? 이런 걱정이 슬슬 들기 시작할텐데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넷플릭스라는 의견이 여전히 많습니다.  

  

<넷플릭스 주가 전망>


넷플릭스 주가 전망 - 긍정적



넷플릭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요소들이 여럿 있는데요. 먼저 44억 명의 잠재 고객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점했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가 올해 3분기에 확보한 신규 가입자의 46%인 200만 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가입자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아시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입자 수도 적어서 성장성이 높습니다. 

넷플릭스는 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은 동아시아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선 한류를 이용해서 블랙핑크 다큐멘터리를 포함해서 킹덤, 스타트업 등 최고의 가수와 배우들이 참여한 콘텐츠가 지속해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현지 제작사와 제작부터 송출까지 협력해서 진행한 경험이 있다는 건 넷플릭스의 확실한 경쟁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북미와 유렵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와 HBO Max의 아시아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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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전망 - 전문가 입장 


지난 달 넷플릭스가 미국 서비스 구독료를 인상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지율이 낮았다는 것도 긍정적인 포인트인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넷플릭스 해지율은 2.7% 정도로 작년, 재작년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해도 유의미한 구독자 이탈은 없다라는 자료도 제시가 됐는데 결국 한 번에 넷플릭스를 이용한 고객이 가격 인상을 해도 넷플릭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다는 건 넷플릭스 가입자 당 평균 매출 증가를 견인할 능력이 있다는 얘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프리증권은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이 가입자들의 해지를 부를 수 있는 큰 리스크 요인이긴 하지만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콘텐츠 매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정당화 된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경쟁사들이 제작을 중단하는 상황에도 2021년 오히려 더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공개가 예상된다는 것이죠.

JP모건은 올해 워낙 가입자가 많았기 때문에 그만큼 해지한 사람도 많았던 것이지 경쟁력이 사라진 건 아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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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전망 - 총정리 


이처럼 세계 OTT 시장은 2024년 170조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오히려 다시 기회를 본 OTT 시장은 그만큼 이 시장의 승자가 되기 위한 경쟁도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가 광고 기반의 사업모델도 아니고 디즈니처럼 흥행을 기반으로 확산해 나가는 텐트폴 콘텐츠도 아니라며 사업모델에 매서운 비판을 가하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쟁쟁한 경쟁사들이 뒤를 따라오고 있지만 OTT 시장을 이끌어 온 넷플릭스가 과연 여기서 멈출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과연 넷플릭스의 2021년은 어떨지 대기업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글로벌 1위 OTT로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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