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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폰12 프로를 개봉해보고 첫인상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아이폰 12가 드디어 발매가 됐습니다. 올해는 펜데믹 사태 때문에 예전보다 조금 늦어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기도 했고 충전기가 빠지는 것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아이폰 8 플러스를 3년 정도 사용을 하다가 이번에 아이폰 12프로 퍼시픽 블루 모델로 구입을 했는데요. 오늘은 아이폰12 프로를 개봉해 보고 첫인상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12 시리즈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나 이미 아이폰 12 사전예약 구매를 하고 기다리시는 분들한테 많은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 구성품 


일단 제가 구입한 제품은 아이폰12 프로 128GB 미국판 모델이구요. 색상은 퍼시픽 블루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이 퍼시픽 블루 색깔은 사실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어쨌건 이따가 다시 얘기하도록 하구요. 

이번에 아이폰 구성품에서 이어팟이랑 충전기가 빠지면서 박스가 상당히 얇아졌는데 제가 가지고 있었던 아이폰 8 박스랑 비교를 해보니까 두께가 한 반까지는 아니고 그거보다 조금 더 두껍습니다. 박스 옆에는 애플 로고랑 아이폰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저는 아이폰이 퍼시픽 블루라서 이것도 똑같은 색깔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다른 색도 아이폰 색깔에 맞춰서 박스 로고랑 글자 색이 깔맞춤 되어 있찌 않을까 싶습니다. 

비니을 벗기고 박스를 열면 곧바로 아이폰이 나타나구요. 그런데 색깔이 저는 짙고 어두운 파란색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실제로 봐서는 약간 탁한 파란색처럼 보입니다. 살짝 녹색이나 노란색 기운이 도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폰을 위로 들어올리면 항상 그렇듯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박스가 있는데요. 그 안에는 심 트레이를 빼내는 핀이 있고 설명서랑 애플 스티커가 있는데 박스가 작아지면서 스티커가 하나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케이블이 있는데 한쪽이 라이트닝이고 다른 한쪽은 USB C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 이게 패브릭 재질로 바뀔거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그냥 예전이랑 변함없이 똑같습니다.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 개봉기 



아이폰 12 화면에 붙어 있던 종이를 떼 내고 이제 본체를 살펴보면 일단 옆면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는데요. 이게 굉장히 번쩍거리면서 지문이 엄청나게 잘 묻습니다. 물론 천으로 닦으면 깨끗해지기는 하지만 지문이 묻으니까 상당히 지저분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왼쪽 옆면 아래에는 심카드 트레이가 있구요. 위에는 볼륨 버튼이랑 토글 버튼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항상 그렇듯이 라이트닝 단자 그리고 마이크랑 스피커가 있구요. 

오른쪽 옆면에는 전원이나 시리랑 관련된 사이드 버튼이 있고 저는 미국판을 구입했기 때문에 여기에 길쭉한 타원형 모양의 밀리미터웨이브 안테나 창이 있습니다.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 카메라, 맥세이프


그리고 뒷면에는 카메라가 있는데요. 작년에 아이폰11에서 인덕션 디자인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거의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핸드폰 카메라가 다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어쨌건 카메라는 초광각, 광각, 망원 이렇게 3개인데 전부 12메가 픽셀입니다. 

광각 렌즈는 조리개가 f/1.6으로 조금 더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애플워치처럼 아이폰 뒤에 붙여서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맥세이프를 지원하게 됐는데요. 자석의 위치를 보면 일단 가운데에 동그랗게 되어 있는건 맥세이프 충전기 자체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입니다. 아래쪽에 위아래로 길쭉하게 돼있는 건 맥세이프 악세서리 같은게 뱅뱅 돌아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자석이구요.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 기본 스펙



아이폰12 프로의 기본 스펙을 살펴보면 무게는 188g, 두께는 7.4mm로 측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화면 위에는 통화 스피커랑 전면 카메라가 있고 노치도 여전히 존재하구요. ios 버전은 14.1이 들어가 있었고 저장 공간은 128GB 중에 기본적으로 14.3GB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긱벤치를 돌려보면 싱글이 1598점, 멀티가 4043점 그리고 메탈이 9037점이 나왔구요, 램은 6기가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 첫인상


아이폰12 프로의 첫인상을 순서에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얘기해보면은 우선 첫 번째로 퍼시픽 블루 색깔은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생각보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애플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식 이미지나 영상 뿐만 아니라 다른 테크 매체도 그렇고 마찬가지였는데요. 

화면에서 보면 깊고 은은한 파란색이어서 상당회 괜찮은 편인데 이상하게 직접 눈으로 보면 녹색이나 노란색이 살짝 섞인 청녹색 같이 보였습니다. 이게 저만 그렇게 보이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퍼시픽 블루를 구입하실 분들은 매장에서 색깔을 직접 확인을 하고 구입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에 쥐었을 때 느낌은 제가 아이폰 8 플러스를 쓰다가 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볍긴 한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옆에 각이 진 모양으로 디자인이 바뀐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나 예전에 아이폰 4, 5 시리즈 때랑 느낌이 거의 비슷한데요. 개인적으로 모양은 각진게 더 예쁘긴 한데 손에 쥐었을 때에는 옆이 둥그스름한게 확실히 손에 더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 두께, 화면, 배터리



그리고 두께는 아이폰12 프로가 7,4mm인데 제가 쓰던 아이폰 8 플러스가 7.5mm여서 저는 전혀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구요. 하지만 아이폰11 프로를 쓰셨던 분들은 8.1mm에서 7.4mm로 줄어들었으니까 아마 체감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게도 스펙상 아이폰11 프로랑 1g 밖에 차이가 나질 않아서 사실상 똑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면은 아이폰11 프로가 5.8인치였는데 이거보다 조금 더 커져서 이제는 6.1인치인데요. 여기에 해상도도 조금 더 올라간데다가 베젤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고 밝기도 예전에 800 니트에서 1200 니트로 예전보다 훨씬 더 밝아졌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아이폰 8 플러스를 쓰다가 와서 그런지 화면에 대해서는 뭐 그냥 다 엄청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만 듭니다. 

배터리는 아이폰11 프로보다 200mAh 이상 줄어들어서 이게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얼마나 갈지 조금 걱정스러운데요. 맥세이프 충전도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그렇게 크게 기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아이폰 12 프로 - 성능, 카메라 


다음으로 아이폰12 프로 프로세서 성능은 사실 저는 아이폰 8 플러스에서도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아이폰에서 성능 자체는 뭐 이미 차고 넘쳐서 전혀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폰12 프로 시리즈가 램이 6기가로 늘어나면서 리프레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분들은 이게 큰 구매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5G는 이번에 애플에서 엄청 강조를 하긴 했지만 글쎄요 저한테는 그렇게 크게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인데요. 인덕션 스타일의 디자인이야 이제 워낙 흔해서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이폰12 프로 카메라 부분의 외관이 마이크 구멍까지 해서 전부 동그라미가 여섯개거든요 ? 그래서 좀 산만한 느낌이 드는데요. 특히 마이크가 한쪽에 비대칭으로 붙어있어서 약간 여드름이 난 것 같기도 하구요. 좁쌀 같이 붙어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라이다 센서는 야간 모드에서 인물 사진 모드 뭐 이런게 가능하긴 한데 저는 그렇게까지 쓸 일이 없어서 저한테는 좀 과분한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그렇습니다. 일단 제가 제품을 개봉하고 잠깐 써 본 느낌은 여기까지 입니다. 

   

<아이폰12 프로 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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