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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LG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무려 12년만에 상한가를 기록했죠. 2008년부터 안올랐던 LG전자 주가 폭등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겁니다. 

 

LG전자 주가가 이렇게 시원하게 오른건 거의 10년 만에 처음인데요. 하루 상한가를 하고 다음날 조정 받고 다시 급등한 상태라 아마 많은 분들이 앞으로의 LG전자 주가 전망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내세울 게 가전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다른 것들도 있어서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LG전자는 무려 우리 대부분이 태어나기 전인 1958년 금성사라는 이름으로 출발해서 1959년 대한민국 최초 진공관 라디오, 1960년 최초의 선풍기, 1965년 최초 냉장고, 1966년 최초의 TV, 1969년 최초의 세탁기를 만든 회사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했던 LG전자는 대한민국 대기업 2개를 말해보라고 하면 삼성과 함께 나오는 대한민국의 대기업입니다.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 사업 부문

 

LG전자의 사업 부문은 크게 4가지입니다. 홈앤어플라이언스 부문 즉 가전이랑 TV는 홈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빠져서 사운드바랑 이어폰, 톤프리까지 만들고 있고 스마트폰 만드는 MC사업부 전장 VS 부문, 태양광 모듈이나 노트북 만드는 BS부문 으로 나뉘어지는데요. 

 

그 중 제일 잘나가는 것은 2019년부터 아예 슬로건을 바꿔서 가전은 LG라고 해버린 광고처럼 홈앤어플라이언스 부문입니다. 전 세계 10위도 아니고 전 세계 매출, 영업이익 모두 1위입니다. 2018~2019년에도 10%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그 전 해에는 다른 사업부 모두 매출이 뒷걸음 칠 때도 성장을 했습니다. 전체 매출의 35%가 가전에서 오기도 하죠.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 

코로나로 여행 못가는 분들이 여행 갈 돈으로 세탁기 바꾸고 바이러스 잡는다고 스타일러를 사시면서 매출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LG전자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의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데요. 이전까지 생활가전 연간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은 적이 없는데 누적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집계한 결과만 봐도 벌써 2조입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이런 호실적이 계속 될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HE사업본부의 주 품목은 TV죠. 여행도 못가고 집콕하느라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역시 호실적을 누렸다는거죠.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에 태양광 전광판 같은 거 만드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부문도 한 때는 사업부가 해체되는 수모도 겪었지만 다시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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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 MC 사업부 

 

LG전자 주가 전망에서 가장 문제는 스마트폰 만드는 MC사업부입니다. 22분기 연속 적자로 유명하죠. 예전에는 초콜릿폰 이런걸로 그나마 버텼는데 삼성이 갤럭시 내놓는데 그때까지도 피쳐폰 시장에만 투자를 했거든요. 2010년 이후 헬지로 불리게 된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이렇게 핸드폰 안 팔리고 실적이 악화되니 2011년 11월 약 1조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했었죠. 어쨌든 그 오랜 적자는 2018~2020년도에도 이어지면서 22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있습니다. 

 

올 한해 LG벨벳부터 가로로 열리는 LG윙까지 LG전자의 야심작도 거의 망했고 구조조정을 하더니 아예 연구개발 등등 모든 부서를 폐지하고 ODM만 하겠다 즉 스마트폰 다른데서 뗴와서 상표만 붙여서 팔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갑자기 내린 게 아닌 것 같은 게 이미 2019년부터 ODM 비중을 크게 늘려왔더라고요. 내년에는 70%까지 키우고 롤러블 폰을 만든다고 하던데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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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 역사

 

LG전자 주가 전망을 살펴보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LG전자의 역사가 있습니다. 삼성과 경쟁의 역사 그 속에 LG전자의 아픔인데요. 1990년대까지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말 시원하게 경쟁했고 한 때는 삼성이 LG전자를 따라오기 버거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 찾아온 IMF 위기 때 김대중 정부가 5대 그룹 대상 빅딜을 추진했고 그 때 거의 강제로 LG전자가 반도체 사업부를 현대전자로 넘기고 그게 다시 SK그룹의 자회사인 하이닉스가 된 경험이 있죠. 반도체는 LG에겐 아주 뼈아픈 사업인게 그 당시 회장님이 이제 모든걸 다 잃었다고 슬퍼했다는 카더라도 있었는데요. 물론 가전이 있었지만 시장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중국 업체들이 끼어 들기 시작하고 삼성도 있고 기회를 놓친 셈이 됐습니다. 

 

반면 경쟁사 삼성전자는 2005년 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100조 규모였는데 갑자기 스마트폰을 업고 반도체를 데려오더니 이제 파운드리로 자리 잡아서 시가총액이 12월 25일 기준으로 464조까지 올랐습니다. 2위라지만 삼성전자와 시가총액 격차만 거의 20배 넘게 나는 2위가 된 것이죠.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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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 전기차 VS사업부

오늘의 LG전자 주가 전망의 본론인 전기차 VS 사업부 얘기를 해볼텐데요. 사실은 LG전자가 자동차 전장 사업에 뛰어든 건 2013년부터였죠. GM의 쉐보레 볼트 EV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건 벌써 5년 전이죠. 같은 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면서 이미 2015년 VC사업부를 독립 사업부로 승격시켰는데요. 그 해 이미 전기자동차, 인포테인먼트, ADAS 같은 편의장치, 차량 엔지니어링 분야에 매출 1조를 달성 했었고요. 

 

LG전자는 당장 돈 벌려고 시작한 건 아니라고 했지만 본격적으로 투자에 가속도를 붙인 건 2018년 8월에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회사 7KW를 인수하면서부터였는데 1조를 들였습니다. 이러한 투자 때문에 회사채도 발행해서 신문에 기사가 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요.

 

7KW 회사가 생각보다 규모가 작지가 않은 회사입니다. 이미 오스트리아, 인도, 중국 여기저기 공장을 갖고 있죠. 당시 매출 7086억 원, 영업이익 293억을 내던 회사이기도 했습니다. 쉐보레, 인피니티, 람보르기니 이런 회사들의 부품도 이미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매출액을 지난 2분기를 제외하고는 1조 대를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 영업이익도 마이너스긴 하지만 무엇보다 전기차 사업 영역이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VS부문이 뒤에서 밀어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죠. 내년엔 이 부문 무조건 흑자전환이라는 얘기들이 나고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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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 마그나 인터내셔널 

 

그러던 와중에 LG전자가 이번에 내린 결정을 정리해보면 LG전자가 기존에 VS 사업부 안에서 하던 모터, 배터리 사업은 물적 분할을 하고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신설해서 이걸 마그나랑 합작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LG전자가 분할 신설회사지분 100%를 갖고 마그나가 5000억 주고 지분 49%를 인수하는 형태죠. 7월에 공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LG는 이미 모터는 최고인 회사죠. 마그나사가 기존에 자동차부품 분야 글로벌 3위라고 했잖아요 ? 마그나는 이미 BMW, 폭스바겐 위탁생산 하는데다가 2024년 자율주행차 만들겠다고 선언한 애플의 애플카 협력사 얘기까지도 오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랑도 계약관계에 있는 회사인데요. 여러모로 LG전자 입장에선 두 회사가 같이 경제 실현하는게 좋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결국 LG VS 사업부의 주력은 인포테인먼트, 램프, 파워트레인으로 나누어지게 됐습니다.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LG전자 주가 전망 - 시장 반응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이 시장의 반응을 단 번에 상한가로 끌어 올랐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만 봐도 LG전자 주가 상향이라고 점치고 있고 그만큼 시장의 반응이 뜨거울 수 밖에 없는데요.

 

그 중 최고는 바로 애플 발 기대감입니다. 애플이 아시다시피 직접 전기차를 만들겠다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애플과 LG전자도 이미 거래 관계이고 마그나도 지금 애플이랑 얘기가 오고 갔던 것 같은데 LG전자랑 마그나랑 둘이 손잡고 오면 애플 입장에선 수월하게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그런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시다시피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대기업인데다가 손이 정말 빠릅니다. 내년 하반기까지 내놓겠다던 M1 반도체가 이미 사과 로고가 박혀서 출시돼서 외계인 성능을 보이면 사랑 받는다고 하니까 이제 테슬라 시대는 갔고 애플과 여기 편승한 LG전자의 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두 회사 모두 자본력도 뒷받침 되잖아요. 애플은 스마트폰이 LG전자는 가전이 벌어다주는 현금흐름이 워낙 풍부한 회사이고 앞서 테슬라에게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이슈로 무지하게 오른 LG전자의 사례를 봤을 때 LG의 주가도 곧 그렇게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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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 회의적 관점 

LG전자가 1조 짜리 신설법인을 만들었고 지분도 반반인데 그룹 시가총액이 4조 넘게 올랐다는 건 경계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전을 했다고 해서 전기차 사업이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다이슨의 사례를 들어서 애기하는 분도 있는데요. 앞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도 2018년 전기차 제조시설 짓고 3조 넘게 들여서 2021년까지 전기차 만들겠다고 했다가 손 털고 나갔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오르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는 회의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사실 완성차 회사 테슬라에 규모 있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눈독들이는 게 전기차 시장이라서 경쟁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쉽게 알 수가 없는 시장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로봇하겠다고 하고 LG전자는 전기차 하겠다고 하고 SK텔레콤은 모빌리티 한다고 하고, 네이버는 쇼핑 회사를 한다고 하고 카카오랑 쿠팡은 콘텐츠 회사 하겠다고 하니 정신이 없네요. 

LG전자 주가 전망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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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 장기적 관점 

 

LG전자 주가 전망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나쁘지가 않습니다. 사실 요즘 21세기의 트렌드가 뭔가 독식하는거잖아요 ? 그게 아마 대기업들이 기술력 있다 하는 관련기업들을 다 사모으는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LG전자가 설욕을 다짐하면서 계열사 구조조정해서 현금 16조 원을 챙겨놨습니다. 삼성은 전기차 라인업이 없는 것을 외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유플러스 자율주행 기술,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조명에 전장, LG이노텍 차량용 통신부품, LG하우시스 차량 내외장재, LG CN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등 다 갖춰놓은터라 걸어다니는 IT가전으로 불리는 전기차 역량에 필요하다면 앞으로 뭐든 더 살 수 있을 그런 기세입니다. 

 

사실 LG의 구 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같은 스타트업들에도 계속 투자를 하고 계시는데요. 이런 계열사들의 시너지가 그룹 차원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죠. 단순히 전기차에 부품 공급하고 기술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신사업을 찾을 가능성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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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전망 - 총정리 

 

현대자동차가 LG전자랑 자동차와 가전을 결합해보자면서 앞으로 나오는 전기차에 슈즈케어기, 커피머신, 의류케어기 같은 것들을 탑재한다고 합니다. 자동차 가전이라는 건 없던 시장인데 말을 들어보니 그럴듯 하지 않나요 ? 자동차가 점점 더 전자제품화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자사업을 하는 LG 기업에게는 부품 사업으로서의 기회도 신사업의 기회도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약해보면 성장이 멈춘 미래 동력이 없는 듯 보이던 LG전자가 드디어 신사업 하는 회사로 편입되면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탈바꿈을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제일 긍적적인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음날 바로 조정이 되는 걸 보고 기대감만으로 올랐다, 주가가 그렇게 쉽게 오르지 않는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어쨌든 LG의 새 사령탑 구광모 회장이 정말 과감한 행보를 통해 구조조정에 이어 신사업에 열을 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가전은 LG에서 전기차도 LG가 될지 궁급합니다. 아마 그걸 확인하려면 몇 년은 기다려야겠죠. LG전자가 또 어떤 소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보면서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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