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갤럭시 S20 이야기

오늘은 갤럭시 S20 시리즈 중에서는 막내지만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 다 씹어 먹는 갤럭시 S20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전면 부터 보면 역시 갤럭시S 답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냥 화면이 가득 차 있습니다.

6.2 인치 사이즈의 20 : 9 QHD AMOLED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시원시원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처럼 터치 홀이 가운데로 이동을 했습니다.

저는 펀치홀이 가운데에 있는게 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왼쪽에 통신사 관련 아이콘들이 있고 또 오른쪽에 배터리가 위치해 있는게 익숙하게 보여서 

그런지 저는 이게 더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아래쪽에 그대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120Hz를 지원하는데 이게 주의 해야 될게 있어요.

갤럭시 S20 초기 설정에는 120Hz가 아닌 기본 60Hz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설정에서 따로 120Hz로 바꿔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디폴트 해상도가 FHD로 되어있는데 최대해상도인 QHD일때는 120Hz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계속 보시겠지만 이렇게 스펙을 좀 조심히 읽어 하는 분들이 계속 있을겁니다.

이번에 바꾸려 하시는 분들 정신 바짝 차려야 됩니다.

일단 바꿔서 써보면 진짜 부드럽고 만지는 감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렇지만 배터리랑 바꿀만한 건지는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만지는 감은 확실히 좋은데 게임이나 영상을 볼때 컨텐츠 자체가 지원을 안 하니까 솔직히 좀 무용지물입니다.

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그런 설정이에요.

저는 그냥 배터리 아끼는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그 친구들 보여줄 때한 것이 바꿔서 보여주면서 좀 물어봐야 겠습니다.

이전 갤럭시 S시리즈 를 써보신 분들은 손에 잡자마자 엣지 부분이 굉장히 완만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에요.

엣지 부분은 기능적으로 유용했다고 볼 수 없었어요 사실 저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었거든요.

진짜 불편하기만 했었는데 그래서 이게 엄청 반갑습니다.

6.2 인치의 가볍게 들리면서 손바닥에 닿는 느낌이 지금까지 잡아본 스마트폰 중에 제일 좋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번 갤럭시 S20의 하이라이트 이면서 동시에 개인적으로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한데요.

제가 생각한 카메라의 하이라이트는 의심할 여지없이 향상된 하드웨어 기본기 부분입니다.

위에서부터 1200만 화소 울트와이드 그리고 1200만화소 와이드 메인 카메라 마지막으로 6,400만 화소 텔레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물리적으로 카메라 센서가 최대 1.6배 까지 증가한것은 엄청 반가운 일입니다.

자연스럽게 받는 빛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노이즈는 줄어들어서 저조도 개선 효과도 확실합니다.

좀 더 오래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분명히 카메라 하드웨어로 개선된 이미지 퀄리티가 아주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더 커졌다고 하는데 또 얼마나 좋아졌을지 기대가 됩니다.

.

.

여기에 아직 표준은 아니지만 무선 환경을 상당히 개선시켜 줄 수 있는 와이파이 6까지의 지원을 해서 

단점이 없습니다.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약점없는 스마트폰, 또 언제나 그렇듯이 완성도 높은 제품이 나와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다 돼서 바꿔야 되는 시점이라면 이번 갤럭시 S20은 언제나 그렇듯이 실패 없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바꾸었는데 올해 또 궁금해서 바꿔볼까 하셨던 분들에게는 추천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갤럭시 S20 색상, 갤럭시 S20 아우라 블루 색상은 오직 SKT 에서만 구매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