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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쉐보레 신형 이쿼녹스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한국 GM에게는 아픈 손가락 이라고 할 수 있죠.


2018년 한국 시장 판매 증진을 위해 수입 라인업으로 출시를 했지만 출시 초기 높은 가격 책정과 


1.6 디젤 한가지만 준비한 라인업 다양화의 부재, 경쟁 차 대비 작은 차체 사이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며


판매량의 참패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쿼녹스는 2018년과 2019년 북미에서는 300여 가지 차종 중 베스트 10 안에 랭크 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북미에서는 현대 투싼, 라브 4, 닛산 로그 등과 경쟁하며 경쟁자들보다 더 큰 차체 사이즈를 


강조하고 있고 1.5 터보 가솔린과 2.0 터보 가솔린을 주력 모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2.0 터보 가솔린의 경우 9단 자동 변속기와의 매칭을 통해 뛰어난 가속감은 자랑하고 


1.5 터보의 경우는 동급에서 우수한 연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1.6 디젤 한 가지 밖에 없는 단촐한 라인업과 싼타페, 쏘렌토를 경쟁상대로 잡으며 


체급에서 열세를 보이는 만큼 당분간은 좋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미에서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신형 이쿼녹스에는 큰 변화 점 3 가지가 있습니다.


1. RS라인업의 추가


2. 1.6 디젤의 단종


3.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적용


위 소식만으로 판매에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가격 또한 중요한 요소일텐데 출시 초기 2,987 만원에서 풀옵션 4,240 만원 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으로 


수입차임을 내세웠음에도 판매량에 참패 했는데요.


가솔린 1.5 터보 모델 기준으로 시작가 2,600만원 대라면 어떠신가요?


위 가격 대부터 출시된다면 최근 가격이 많이 올라 풀옵션 가격이 3천 만원이 넘어가는 소형 SUV 들과 높은 


가성비로 꾸준히 좋은 판매를 보여 주는 르노삼성 QM6 와도 경쟁이 가능해 보이는데요.


왜 2,600만원 대 시작 가격이 예상되는지 먼저 새로나온 디자인을 보신 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면 새로운 인상이 적용되었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처럼 주간주행등 이 위로 올라가고 전조등이 아래에 위치하는 


구조인데 두 차종과는 인상이 사뭇 다릅니다.


주간주행등과 전조등의 위치는 바뀌었지만 완전히 분리된 형태가 아닌 기존 하우징의 형태를 기반으로 


듀얼 포트 그릴을 구분짓는 중간 라인이 헤드라이트로 깊숙이 파고든 형태입니다.


확실히 날카롭고 새로운 인상이고 안개등 부분도 크롬 그릴과 조화를 이루도록 크롬 라인에 장식을 주었고 


실제 뚫려 있지는 않지만 스포티한 인상을 주기 위해 에어 인테이크 장식도 추가하였습니다.


측면부의 경우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답게 휠을 제외한 부분은 동일하며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 안의 


그래픽이 변경되었습니다.


LED 라인을 말리부 페리 버전 테일램프와 유사한 형태로 길게 늘려 디자인하였고 


말리부 블레이저와 말리부 트레일 블레이저와도 유사성이 있는 라인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 외에 범퍼의 리어 스키드 부분의 장식을 소소하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바뀐 테일램프 그래픽은 안정적이지만 조금은 심심했던 뒷모습에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RS 버전도 함께 보실까요?


최근 쉐보레가 밀고 있는 RS버전은 쉐보레 트레버스,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릴부를 크롬 대신 블랙 하이그로시로 장식하였고고 블랙 보타이 적용과 범퍼의 형상도 달리하고


크롬 사양도 배제하여 확실히 스포티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릴부의 RS 로거와 그릴 패턴도 최근 등장한 트레일 블레이저RS, 블레이저RS와 매우 유사 하지요.


측면부와 후면부에 레터링 역시 블랙 처리하였고 윈도우 몰딩 등 크롬이 들어가는 모든 부분을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로 변경하였습니다.

후면부의 경우는 범퍼 하단부를 차체 색상의 디퓨저로 마무리 하고 라운드 타임 쿼드 머플러로 마무리하여 


스포티함을 배가시켜 줍니다.


프리미어와 RS 두 가지 타입의 디자인으로 기존 대비 더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의 경우는 프리미어 버전 기준으로 변화된 점은 많지 않습니다.


북미에서 기존에도 판매량이 높았던 만큼 큰 변화는 주지 않았는데요.


2020년 국내 말리부에 적용된 것과 유사하게 비상등 부분에 오토 스탑 온오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RS모델의 경우 에어벤트 부분에 크롬을 모두 블랙 몰딩으로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의 블랙 보타이와 


대쉬보드, 기어노브, 시트 부분에 레드 스티치와 레드 포인트 장식으로 쉐보레 RS만의 장식 요소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변화 이지만 기존 모델 대비 좀 더 젊은 층의 고객도 흡수 가능해 보입니다.


달라진 이쿼녹스RS 모델 기준 색상 화이트 모델의 경우 블랙 포인트가 너무나 잘 어울리죠.


기존 이쿼녹스와 인상이 많이 달라보입니다.


다음은 블루, 은색, 그레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드와 올블랙의 신형 이쿼녹스가 맘에 드네요.


여러분은 어떤 색상이 마음에 드시나요?


최근 쏘렌토는 풀체인지 신형이 등장하며 전장과 휠 베이스를 더 키웠고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싼타페도


3세대 플랫폼의 도입과 함께 전장과 휠베이스를 모두 키울 예정입니다.


기존에도 사이즈 차이가 났던 만큼 두 차량과의 경쟁은 힘든 상황이죠.


거기에 곳 풀 체인지로 새로 등장할 투싼 역시 사이즈를 키울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새로 도입하게 될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이쿼녹스는 QM6와 신형 투싼을 경쟁상대로 정하고


가격대를 설정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북미 기준으로 1.5 가솔린 터보 버전이 1.6 디젤 대비 300만원 가량 가격이 낮다는 점입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이쿼녹스 1.6 디젤 LS가 2,987만 원(개소세 5%기준) 이므로 새로 도입될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1.5 가솔린 버전의 시작 모델인 LS는 2,680만원 내외의 가격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2020년 형의 경우 북미에서는 이미 디젤 모델은 단종 되었고 한국 지엠 내부에서 올해 이쿼녹스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북미 사양의 경우 전방 추돌 경보나 저속 자동 긴급 제동, 햅틱 시트 등이 옵션이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내 사양에는 LS 기본 모델부터 모두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신형 가솔린 도입의 경우도 위 내용은 유지 하고 직물시트 정도만 인조 가죽을 적용해 준다면 가성비가 훌륭한 


모델로 QM6나 사이즈가 커지는 신형 투싼과도 좋은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기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옵션 또는 기본으로 적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과 옵션이 개선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출시하여 좋은 경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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