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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브랜드 파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1977년 35세의 나이에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 대표에 오르면서 국내 대표 화장품 회사 아모레퍼시픽으로 


키운 장본인입니다. 오직 화장품 하나에만 집중하면서 20년간 매출 10배, 영업이익 20배로 성장시켰습니다. 


2016년에는 영업이익을 무려 1조를 달성하면서 영업이익 1조 클럽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로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이 있습니다. 설화수의 경우는 국내 면세점 매출에서 에르메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내로라하는 명품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의 2015년 시가총액은 25조 4002억 원으로 오르면서 코스피 랭킹 5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당시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지분을 53.9%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당시 주식 대박을 친 오너로 


소개가 되기도 했었죠.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이니스프리가 국민 화장품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것도 아모레퍼시픽 


성공가도에 한 몫을 차지했습니다. 이니스프리가 내세운 제주도의 자연주의 이미지가 미세먼지나 황사에 민감한 


중국 여성들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이죠. 특히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강력하게 


흡착해줘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4년 만에 중국 내 200개 점을 돌파했고 단일 브랜드로 매출 1조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그러하듯 전성기는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주가를 보게 되면


2019년 11월 26일 기준 시가총액 10조 6979억원으로 14조가 증발했습니다.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협업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대표 브랜드 브랜드 샵 시대의 막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발 사드 보복이 시작되면서 


중국 역대 1위 이니스프리의 매출이 6420억원으로 주저앉았고 영업이익은 2016년 1964억원에서 1078억원으로 


15.2%가 감소했습니다. 해외 매출의 95%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거둬들이고 있는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국내에서의 이니스프리의 판매 부진은 이익하락에 직격탄을 맞게 됬던 것이죠.


게다가 한국화장품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였던 자국내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근력이 


뛰어난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제조자개발생산업체들이 협업을 이루면서 품질개선에 성공을 하여 선호도가 


올라갔습니다. 이 점은 한국화장품 한파에도 큰 역할을 했죠.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바이췌링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파워 1위에 오른 바이췌링은 2017년 매출이 한화 약 3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을 보면 더 이상 중국화장품이 옛날 같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내 하락하는 


K 뷰티는 로컬 브랜드들에게 잠식 당한 것일까요 ?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K 뷰티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중국 화장품 시장 수입국 순위를 보면 과거 프랑스 독식이었지만 


한국화장품은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표방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3위로 밀려난 상황이고 


일본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 시세이도가 오늘날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시세이도


시세이도는 생각보다 큰 회사인데 국내 화장품업계에 쌍벽을 이루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 


부문의 매출액을 다 합쳐도 시세이도 매출액에 미달입니다. 두 회사의 합은 9조원 대로 10조에 미달했지만 같은 


기간 시세이도는 11조 1201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시세이도가 어떻게 중국 내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 


그 이유는 바로 현지화, 고급화, 유통망 확대 총 3가지입니다. 


1. 현지화, 1991년 시세이도는 베이징 리위안과 합작하여 시세이도 리위안 코스메틱을 설립했습니다. 


3년 간 중국인의 피부특성을 연구하면서 오프레라는 중국전용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현재 오프레는 중국의 


국민 화장품으로 자리메김에 성공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의 


공식 화장품으로 선정이 됐을 정도입니다. 


2. 고급화,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상승하면서 시세이도의 주요 제품군인 고가 브랜드들이 판매량 급증에 


성공했고 현지 브랜드 오프레로 쌓은 신뢰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빛을 바랬습니다. 2017년 대비 고가 


브랜드 매출은 51.2% 증가했고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3. 유통채널확대, 시세이도는 4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그룹과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알리바바 


본사와 5분거리에 지사를 설립했을 정도로 알리바바의 판매량 1위 쇼핑몰 티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참고로 티몰의 중국 뷰티제품 구매량은 매년 6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이 역시 크게 


빛을 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시세이도의 중국 내 성장을 보면서 한 때 왕관의 주인이이었던 아모레퍼시픽 역시 그것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으로 새로이 해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이 한류 문화에 대한 확산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로 자생적으로 내부에서 규모가 컸던 것이었다면 시세이도는 중국 현지화를 통해 쌓은 신임을 바탕으로 


고급화 마케팅까지 성공시키면서 규모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H&B 스토어


국내화장품 업계는 요즘 어떨까요 ? 국내 쪽은 유통업을 주목해야 합니다. 과거 미샤로 시작됐던 화장품 


로드샵들은 봄이 꺾이고 H&B스토어라 불리는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이 화장품 소매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올리브영은 매출 1조를 넘어섰고 영업이익이 2018년에 758억원을 달성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H&B 스토어가 잘되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랄라블라는 현재 적자경을 하고 있고 롭스는 수익 안정화를 


위해 안전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아리따움 역시 매출 감소가 추정이 되고 있고 상황을 


정리해보면 로드샵도 안되고 H&B스토어도 안되고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시코르


새로운 구조를 찾아보던 중 시코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시코르는 백화점, 해외,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PB 소분화 화장품 등을 선보이면서 국내 H&B 스토어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는 신세계 


그룹이 오픈한 화장품 편집샵입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를 벤치마킹한 


것이죠. 그 중 특히 세포라의 전략인 큐레이션 벤치마킹에 집중했습니다. 뷰티어드바이저로 불리는 큐레이터들이 


방문하는 고객에게 맞는 화장품을 적절하게 찾아주는 것을 적용했습니다. 고객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도록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뷰티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H&B 스토어에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세포라는 삼성역 파르나스몰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진출을 하면서 시코르는 세포라와 정면승부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변화


세포라 입점을 통해서 지금까지 해외여행 갈때나 직구로 만나봤었던 타르트, 후다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조이바, 스메쉬 박스 등 해외 독점브랜드를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세포라의 국내 진출과 함께 


기존의 H&B 스토어 올리브영 역시 점포 개편에 나섰습니다. 체험, 큐레이션, 고급화로 무장한 세포라에 대응하여 


소비자가 방문하고 싶어하는 놀이터 같은 매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자사 화장품 


편집매장 아리따움을 체험 중심의 아리따움 라이브로 바꿔 다양한 화장품을 고객이 편하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습니다. 아리따움 라이브로 전환한 14개의 매장은 바꾸기 전 보다 매출이 10%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세포라의 국내입점으로 인하여 국내 화장품 유통업계는 다시 한 번 대격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 국내 진출


세포라의 국내 진출을 보면서 국내에 진입했던 이케아가 생각이 납니다. 당시 이케아가 국내에 진입한다고 했을 때 


국내 가구시장을 모조리 잠식해버릴 것이다라는 여론이 국내에서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케아가 진입하는 


순간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로 국내 가구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세포라의 진출이 국내 


화장품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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